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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철도산업의 올바른 통합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철도공공성강화시민모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22/20180322184122370054.jpg)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철도산업의 올바른 통합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철도공공성강화시민모임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과 관련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철도공공성강화시민모임은 이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철도산업의 올바른 통합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현재 국태 고속철도 분리운영의 실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세계 철도산업의 흐름을 고려할 때, 코레일과 SR 통합을 통해 공공성 강화 및 국민서비스 제고, 국가경쟁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윤자 한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박사와 황시원 뉴욕주립대 석좌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박사는 철도 분리운영은 경쟁이 아닌 SR에 대한 특혜라는 점을 지적하며, 철도발전을 위해 상하 및 운영기관 통합을 촉구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도 녹색교통운동의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국민들의 다수가 고속철도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참여연대와 YMCA, 녹색교통, 전국철도노동조합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고속철도 통합 등 철도공공성 강화정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