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한강공원 부지에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2018-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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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울시·산림과학원과 '한강숲 조성' 협약

​내달 7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 개최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 직무대행(왼쪽)이 2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가운데), 박정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지원연구부장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서울시, 산림과학원과 강서 한강공원 부지에 '한강 탄소상쇄숲'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서울시는 탄소상쇄숲 조성 대상지 지정 및 조성된 탄소상쇄숲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탄소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시행 및 시민참여 식목행사를 추진한다. 산림과학원은 탄소숲 조성 기술지원 및 사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시민 녹색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년에 걸쳐 2ha 부지에 포플러 나무 등 1300주를 식재해 연간 약 50t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나무에 이름표달기,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향후에도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한강 탄소숲 조성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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