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1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1일과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대연회장에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만들기 정책 사례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국 34개 지자체와 14개 중간지원조직의 마을만들기 사업 관계자,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마을과 자치와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강연, 곧 다가올 민선7기를 위한 마을활동가들의 정책 제안, 성동구·안산시·천안시·담양군의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2일 구도심 낙후된 골목에서 강동구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 ‘강풀만화거리’와 주민 소통 사랑방 ‘승룡이네집’을 방문했다. 마을해설사로부터 거리 조성 과정과 조성 이후 마을의 변화에 대해 들으며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상임회장직을 맡고 있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2015년 9월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체다.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51개 기초자치단체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전국적인 마을자치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