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 내 상가 인기...69억 몰려

2018-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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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상가 입찰 실시...낙찰가율 123% 기록

2018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입찰 결과. [표=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이달 실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입찰이 123.4%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시흥배곧 B1블록 5호 △경기 시흥배곧 B5블록 4호 △경기 부천옥길 B1블록 3호 △경기 시흥목감 A2블록 2호 △경기 시흥목감 B3블록 4호 △경기 화성동탄2 A69블록 1호 △서울 중구 을지로 장교빌딩 상가 3호 등 모두 22호 상가의 입찰을 실시했고 이 가운데 19호가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 총액은 69억4924만1000원이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173%)을 보인 곳은 화성동탄 A69블록 102호로 예정가 2억6300만원 대비 1억9200만원 많은 4억5500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부천옥길 B1 103호가 4억4111만4000원에 낙찰돼 140.2%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다시 공급된 서울 을지로 장교빌딩 상가 3호는 유찰됐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LH 단지 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최근 고가낙찰에 따른 계약 포기가 속출하면서 점차 낙찰가율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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