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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비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 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21/20180321205833642560.jpg)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비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 DB]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진료비가 69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에게 쓰인 진료비가 40%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보면 건보에서 나간 진료비는 69조6271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쓰인 진료비는 전체의 39.9%인 27조6533억원을 기록했다.
내·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인구는 5243만 명으로 전년보다 0.3% 늘었다. 직장인 가입자가 전체의 72.4%인 3690만명이었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50조416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세대당 월보험료는 10만1178원으로 3.1%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