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항공특송 FedEx, 넥센 히어로즈 스폰서 됐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왼쪽)과 최창복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가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FedEx코리아-넥센히어로즈 2018년도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사진=페덱스 제공]

세계 최대 항공특송 기업인 페덱스(FedEx)는 21일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서울 고척 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2018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FedEx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기업 브랜드 명성의 제고를 위해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은 “FedEx와 넥센 히어로즈는 탄탄한 팀워크, 속도, 정확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넥센 히어로즈 후원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FedEx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고척 스카이돔 구장 내 본부석 하단 LED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게 되며, 2018 시즌 중 하루를 지정해 ‘FedEx 스폰서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시즌 중 넥센의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은 고객 초청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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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8년 창단한 넥센히어로즈는 장타력과 홈런 면에서 막강한 타선을 갖춘 팀으로, 팬들 사이에서 ‘넥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2017 시즌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박병호 선수의 복귀, 에스밀 로저스 선수의 영입 등 투타(投打)의 전력 보강이 이뤄져 코리안시리즈를 상징하는 ‘가을 야구’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