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안전운항 강화 나서…올해 정비 과정 3개->11개

2018-03-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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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2018년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 대상으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018년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 대상으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6일에 올해 첫 공채 신입 정비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완료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 정비 업무 과정, 항공기 시스템, 기체 구조 및 관리 등으로 항공 정비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갖추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정비사의 역량 높이기 위해 기존 3개 과정에서 11개 과정(총 196시간)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소속 정비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진에어는 항공기 도입 및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정비사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위탁 계약을 맺고 항공 정비를 위한 교육, 격납고 시설 이용, 각종 장비, 엔진과 같은 부품 수급 등을 지원받는 공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진에어는 대형 항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정비 품질을 유지 및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신입 정비사는 현장 지도 교육 등 약 8개월의 기간을 거쳐 실무에 투입될 예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엄격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안전 운항의 기본이 되는 정비 분야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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