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20일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뮤 오리진2’의 소규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월에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게임정보를 공개한 후 일반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3월 말 비공개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등록 사이트를 열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도 시작한다.
웹젠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에 기반해 개발된 모바일게임 시리즈인 ‘뮤 오리진’은 국내 모바일 MMORPG의 전성시대를 연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출시 3년차를 맞는 현재도 각 스토어 매출순위 수위권을 유지하면서 대표적인 스테디셀링 게임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뮤 오리진2’에서는 전편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협동과 경쟁 콘텐츠들이 더욱 다양해 졌다. MMORPG의 핵심인 길드 시스템과 전투시스템 등의 커뮤니티 요소도 발전된 형태로 구현됐다. 또한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등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도 추가되면서 RPG를 즐기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참신한 게임요소도 다수 선보인다.
웹젠은 소규모 대상의 게임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보완개발을 거쳐 4월 중 미디어간담회에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별도의 일정에 맞춰 사전에 공지된다.
웹젠은 4월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뮤 오리진2’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업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게임카페 및 게임 홈페이지의 운영을 시작하면서 게이머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