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연립’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 보수 공사가 필요한 곳에 총 10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D등급 재난위험 시설 9곳 △영등포구 신길연립과 도로옹벽 △은평구 수색동 도로 옹벽 △용산구 후암동 노후 아파트 등을 포함해 19곳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더 안전시민모임'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달동네와 쪽방촌 등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기반시설에 대해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7억9000만원을 투입해 187곳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