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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13면]
"경단녀 막아라" 은행권 유연근무제 확산
은행권에 경력 단절 등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출근시간을 늦추고 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과 하나은행이 초등학생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10시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퇴근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임금도 종전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워라밸의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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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14면]
아파트 막히자 상가로 돈 몰린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49%증가
주택 규제가 강화될수록 상가 건물에 대한 수요가 늘며 대형 건설사들이 상가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다. 투자 수익률도 상승곡석을 그리며 지난해 중대형 상가 평균 수익률이 6.71%를 기록했으며 소규모의 경우 6.32%를 기록했다. 올해는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이 쏟아지며 투자자들 사이에선 "당첨만 되면 로또" 라는 말이 나돌며 큰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쏟아지고 청년 창업 활발,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등으로 상가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건설사는 자금 상황이 안정적이어서 준공까지 투자 리스트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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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16면]
친일녀 1호 배정자- '소녀의 흑기사' 청병하 처형돼 길거리에 내걸리고
구하 스님의 기억 속에서 찾아낸 분남(배정자의 아명)은 괄괄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이었다. 기생 집에서 탈출해 통도사로 들어간지 얼마지나지 않아 '도망친 관기'라는 소문이 나며 경찰해 체포된다. 다시 밀양부로 돌아가던 중 동래부사였던 정병하게 의해 극적으로 탈출하게 된다. 정병하는 배정자의 부친 배지홍과 교분이 있던 사람으로 이후 명성황후 폐위에 가담했단 죄명으로 처형당하게 된다.
조선땅에서 비참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미움을 키웠을 배정자. 그녀는 정병하가 했던 행위보다 훨씬 더큰 대역이 길로 접어들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