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위기의 '효리네 민박2' 이상순 빈자리, '알바' 박보검·윤아가 채웠다

2018-03-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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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장님 이상순의 빈자리는 컸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 윤아, 박보검의 고군분투로 ‘민박집’은 오늘도 무탈히 지나갈 수 있었다.

1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단기 알바생 박보검과 함께한 민박집 오픈 5일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폭설로 인해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손님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었다. ‘대전 핑클’ 손님들을 데려다주는 것으로 본격적 업무가 시작된 박보검의 하루는 바빴다. 그는 윤아에게 청소 도구 사용법을 가르침 받는 등, 후배(?)로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익혔다.

이어 박보검과 임직원들은 티타임을 가졌다. 박보검은 기타와 요가를 배워보고 싶다며 이효리를 향해 미소지었고, 이효리는 “설레니까 누나보고 그렇게 웃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순은 “웃을 땐 윤아를 보고 웃어라”고 또 한 번 재미를 더하기도.

이상순은 출장 겸 서울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윤아는 “당부의 말”을 물었고, 이상순은 “박보검과 이효리를 잘 감시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의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밀크티를 만들던 이효리는 냄비가 끓어 넘쳐 화재경보까지 울렸다. 사고는 없었지만 인덕션에 눌러 붙은 자국이 생기고 윤아는 검색을 통해 깔끔하게 청소하며 이상순이 없는 집안의 해결사로 나섰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처]


또 윤아는 화장실 변기가 막히자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나 직접 뚫는 등 ‘청소 요정’의 면모로 이효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박보검과 이효리는 음악을 듣기 위한 블루투스 연결을 찾지 못했고 해결사 윤아가 또 한 번 나섰다.

식사를 하던 중, 이효리는 감기기운이 있다고 털어놨다. 윤아는 일정을 확인하며 이효리에게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이효리를 돌보며, 노천탕을 이용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청소를 시작하는 등, 완벽한 ‘직원’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위기의 상황이 있었지만 때마다 ‘해결사’ 윤아가 등장, 모든 일을 순조롭게 처리했다. 새로운 알바생 박보검과 윤아의 케미는 이제부터 시작.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효리네 민박’에 두 사람이 대처할 모습과 케미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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