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설 '모락모락' 토트넘 손흥민…"스완지전서 5경기 연속 득점할까?"

2018-03-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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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 개시 임박"

17일 FA컵 8강서 토트넘, 스완지와 대결…손흥민 득점포 가동 기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 [사진제공=EPA 연합뉴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26)을 두고 토트넘이 홋스퍼가 일찌감치 재계약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새 계약을 논의할 준비를 끝냈다"며 "논의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1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것은 지난 2015년 8월이다. 당시 손흥민은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는데, 벌써부터 재계약 논의가 흘러나온다는 것은 최근 그의 가치가 급등함을 방증한다.

특히 손흥민은 이달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전서 2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전서 2골, 8일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1골, 12일 본머스와의 리그전 2골 등 4경기 연속 7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손흥민이 한국인 유럽 축구 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할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손흥민이 이날까지 넣은 이번 시즌 골은 43경기, 총 18골(리그 12골)에 이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미 팀에서 중요한 존재가 됐다"며 "특히 주포 해리 케인(영국)이 발목 부상까지 더해져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토트넘과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완지 시티는 FA컵 8강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손흥민이 이날 득점에 성공하면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위상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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