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65개국 139개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225개 관련 기업이 참여해 1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계약 12건, 양해각서 9건 등 총 21건, 1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유엔 공공조달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기 분야의 주요 수요처인 유엔조달국(UNPD) 등 국제기구 조달관을 초청해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의 브렛 네프 부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기술·서비스의 융합 등 다가올 미래 의료산업 흐름을 전망했다.
박덕렬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고령화, 개도국 소득증가 추세 등으로 의료기기 시장 전망이 밝다"며 "특히, 유엔(UN) 공공조달 상담회와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기구 및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활발한 진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