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소방·재난 관련 학과 대학(원)생에서 모든 대학(원)생으로 참가자격을 완화해 기회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부문은 지진·화재 등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논문 부문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자연재난·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를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참가 대상이 확대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우 행안부 특수재난협력관은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안전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대학생·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 부문은 6월 한 달간, 논문 부문은 7~8월 두 달간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공동연구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3인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하며 수상작은 행안부·소관부처에서 재난·안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