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13일 오후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구급대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한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난안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는 도내 하트세이버 최다 10회 수여자인 고양소방서 변내언 소방장과 분당소방서 임수홍 소방교 등 45명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5회 이상 하트세이버 다회 수상자는 총 91명으로, 10회 2명, 9회 2명, 8회 6명, 7회 11명, 6회 25명, 5회 45명 등이며, 이번에 수여된 기장은 순금 한 돈을 들여 정복에 부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은 “119가 국민 신뢰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 여러분들 때문”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