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좋은 ‘관광명소’ 산촌마을 10곳은 어디?

2018-03-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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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기도 고대산산촌마을 등 10곳 선정

올해 24개 마을 선정‧지원 예정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여행가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 10곳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13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산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산촌생태마을 10곳을 선정해 화보집을 제작했다.

산촌은 △임야율 70% 이상 △전국 평균 경지율 19.7% 이하 △전국 평균 인구밀도 106명/㎢ 이하인 읍·면을 말한다. 109개 시·군, 466개 읍·면이 여기에 해당된다.

선정된 곳은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산촌마을 △강원도 강릉시 솔내마을·인제군 달빛소리마을·정선군 곤드레한치마을 △충청북도 제천시 산채건강마을 △전라북도 진안군 세동리 웅치골마을 △전라남도 담양군 용오름마을·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광양시 하조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의신베어빌리지 등이다.

오대산 중턱에 위치한 강원도 솔내마을의 경우,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산채류를 활용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남 용오름마을은 야생화를 이용한 보존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임업진흥원과 함께 2015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4개 마을을 선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으로 둘러싸인 산촌생태마을은 친환경 임산물 생산의 중심지이자 전통 문화와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이라며 “산촌의 고유한 자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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