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기자회견을 한 날,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다림이라는 ‘인내의 공소 시효’는 딱 오늘 하루에 불과합니다”라며 “내일 아침이면 저는 중앙지검으로 향합니다. 입장표명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죠. 프레시안을 포함한 3~4곳 언론사. 법정에서 만납시다”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캠프 준비 와중,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며 용서를 빌던 분이 또 예전 버릇을 못버린듯 합니다”라며 “해당 시간대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정정보도와 사과가 없다면, 저는 ‘공직선거법상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소하는 것을 포함하여, 프레시안을 상대로 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처를 다 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