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성희롱' 전직 부장검사, 성추행 피의자로 입건

2018-03-12 17:07
  • 글자크기 설정

내사 중 부장검사 재직 시절 별도 성추행 확인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이스크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전직 검사가 성추행 피의자로 입건됐다.

12일 서울신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아이스크림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A씨를 성추행 피의자로 입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최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달 조사단은 A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해 성희롱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한 바 있다.

A씨는 2015년 부장검사 재직 시절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대 성희롱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이후 이렇다 할 감찰 및 진상조사를 거치지 않고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은 내사 중 A씨가 부장검사 재직 시절 별도의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피의자로 소환해 추가 조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