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제1차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전문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최근 수정구보건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남시의료원 임직원 중 우선 배정된 1차 대상자 32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인 디자인케어 유운형·구정하 대표가 맡았으며, 두 번째 교육은 내달 20일 열린다.
본 과정을 수료한 직원 중 우수 성과자는 혁신 리더로 선발해 앞으로 조직 내 서비스디자인 역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은 “개원 준비로 바쁜 와중에 모든 구성원이 서비스디자인 교육을 받는 만큼 혁신적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경험 증진을 비롯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시민들이 발의해 세운 공공병원으로, 설립 단계부터 서비스디자인을 도입, 수요자 중심 지역 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