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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12/20180312155603314195.jpg)
[사진=AP=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2019년까지 화성에 탐서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스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서 행성 간 탐사선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아마 화성으로의 여행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에 우주선을 쏘는 것이 첫번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까지 도달하는 우주 탐사선이 현실화할 경우 화성 식민도시 건설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화성탐사를 통해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의 계획이 그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스페이스X가 만든 초중량 '팰컨 헤비' 로켓 발사는 당초 2013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머스크는 발표했지만, 5년이 지난 지난달에야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