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익스로 활동했던 이상미가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이상미는 '활동을 그만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익스 멤버들은 서로 돈독한 사이였는데, 점점 잘 안 맞게 됐고 오해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현재 대구에서 요가 선생님으로 지내고 있는 이상미는 "요가를 배우기 위해 인도까지 갔었다. 결혼을 했다가 갔다 왔는데, 전후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도 정리할 겸 요가를 배웠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연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7년 1집 '연락주세요'로 활동한 이상미는 '굿모닝 헤븐'을 결성해 2012년 앨범 'Goodmorning Heaven' 을 발표했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연기 활동은 물론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 등 라디오 진행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던 이상미는 2014년 음악 감독 겸 기타리스트 정모씨와 결혼했지만 2년 뒤 이혼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