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인천 공장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는 현재 조사 중이다”라며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경찰 등과 현장감식을 할 것이다”라며 “공장 사장과 직원들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공장에서 화재가 났을 당시 현장엔 직원들도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 없이 1시간만에 진화됐다”고 덧붙였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 50분 인천 석남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0여㎡ 면적의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차량 38대, 소방인원 106명을 동원해 이번 공장 화재를 1시간만에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