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달부터 맞춤형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망사업 성공 패키지, 창업스쿨 등 14종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소독·청소 등 위생관리비’, ‘위험물 안전진단 및 철거 등 안전관리’, ‘리플릿, 홈페이지, 대중교통 광고 등 홍보(광고)비’, ‘옥외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 개선비’,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기기 및 프로그램 지원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창업 후 6개월 이상 된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로, 올해에는 이번 공고기간 중 접수된 신청서류를 면밀히 심사·평가해 최종 1570개사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또는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경제 양극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된 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