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구 30만명 돌파 전망… 세종지역 신설 동 업무매뉴얼 제작

2018-03-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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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올해 상반기 중 인구 3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시 행정동 신설에 따른 개청 초기 업무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 동 업무매뉴얼'이 제작돼 배포된다.

업무 매뉴얼은 △본청의 신설동(분동) 개청을 위한 지원사항 △신설동 개청(식) 및 업무개시 준비사항 △신설동의 분야별 47개 주요업무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매뉴얼은 앞으로 신설되는 동 이동민원실과 주민센터에 지속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 당시 1개 읍, 9개 면과 1개 동(한솔동)으로 시작돼 지난해 10월 개청한 새롬동까지 현재 7개 동으로 6개 동이 추가 신설됐다. 공동주택 입주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시기에 맞춰 이달 중 대평동과 다정동 이동민원실을 개소하고, 7월 중 대평동과 소담동을 개청할 계획이다.

김덕중 자치행정과장은 "신설 동의 조기 업무정착을 통한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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