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추경•세제 지원 필요해”

2018-03-09 09:31
  • 글자크기 설정

김동연 부총리, 경제장관회의 주재...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논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경정예산편성과 세제개편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확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세제, 금융, 규제개혁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에코 세대가 유입되면서 3∼4년간 청년 인구가 40만명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게 되면 재난 수준의 어려움이 예고된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또 조선, 자동차 분야에서의 구조조정으로 지역 고용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울 우려했다.

그는 “10년간 21번 청년 일자리 대책이 나왔지만 이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며”수요자인 청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체감도를 높이는 등 제대로 된 일자리창출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15일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