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북한 뒤 8일 미국으로 향했던 정 실장과 서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및 북미대화 용의 등 방북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이 북미대화에 나서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美 설득 ‘히든카드’는…정부, 외교 총력전 돌입김정은 위원장, 특사단에 몇 차례 "어려움 잘 안다…이해한다" 언급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미국 #북한 #정의용 #서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