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네번째로 한국을 찾은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신속한 재무실사를 희망했다.
정부는 8일 오후 배리 앵글 사장 등 GM 측 관계자와 실무 회의를 갖고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GM 측은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GM 측은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내 공식적인 대한(對韓)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