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네. 역시 자한당 클래스 굿(ga***)" "자한당의 현실이다. 이런 사람을 삼고초려 했다네; 누가 보면 저 아나운서가 공명급인 줄 알겠네(ps***)" "서로를 알아보는구나(lk***)" "와 웃기다 개콘보다 더 웃기다(rr***)" "송파을 사람들 만만하게 보네(lh***)" "우와 진짜 기가 찬다. 이게 대한민국 클래스. 어이없다(oo***)" "배현진 생각보다 야망이 큰 여자였구나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당선되면 진짜 대박이겠다(ba***)" 등 댓글로 배현진의 입당을 비난했다.
8일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삼고초려 끝에 배 아나운서 영입에 성공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에 남아서 역할을 하겠다'며 잔류 의사가 강했으나 최근 확답을 얻었다"며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배 아나운서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한국당이 젊은 층과 여성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젊은 캐리어 우먼' 이미지가 있는 배 아나운서가 한국당이 젊은 층과 여성의 지지를 확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MBC 측은 7일 사표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