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시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1일부터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 및 현재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 진단서를 받거나 산부인과에서 난임 진료 확인서를 받은 만 40세 이하의 부부다.
시는 한방치료가 필요한 난임부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질개선을 통한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치료로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방시술과 더불어 한방시술을 적용한 맞춤형 난임 치료를 통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한방치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출산대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 경희한의원(원장 이영호), 소망한의원(원장 윤종만), 동의한의원(원장 임승규)과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