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노경 수원영상미디어센터장, 신승우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부장, 이영설 작은행동한사랑 시설장,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왼쪽부터)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7일 인계동 센터에서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수원시지부 새벽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작은행동한사랑(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두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 배려자를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와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맞춤형 미디어교육은 미디어교육을 원하는 기관의 수요에 맞춰 교육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것이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이주민·학교 밖 청소년·노인 등 사회 배려자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초 수요를 조사해 희망기관을 파악하고, 컨설팅을 통해 협력기관을 선정한 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기관과 협업으로 ‘사회 배려자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수원시여자·남자단기청소년쉼터,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원시평생학습관, 수원이주민센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노인·농아인·발달장애인·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노경 수원영상미디어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 배려자 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이 확대되고 소통 능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그들이 단단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