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최근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제품 공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테크노트랙’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도 갖춰 연구 정확성을 높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도 구비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핀란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 ‘테크노트랙’을 오픈했다.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어 하반기 일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와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신형 레이스카 M4 GT4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를 독점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또한 벤츠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GLC와 GLC 쿠페에 초고성능 저소음 타이어인 사일런트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와 고성능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에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R&D 혁신에 기반한 기술 리더십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고급 세단, 스포츠카, 럭셔리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