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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8년 관내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 이용자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로 인해 사고를 당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8년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했다.
보장 내용은 안산시민의 경우 자전거 사망사고나 후유장애 시 최대 1800만원, 자전거 상해 위로금은 진단 4주 이상인 경우 10만원, 8주 이상은 50만원까지 보상되며 자전거 사고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상된다.
또한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 이용자에 대해 추가로 자전거 사망사고나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사고로 4일 이상 입원 시 4일째부터 1일당 1만원씩 보상받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보험계약 체결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