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개그맨에 대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불거진 가운데, 개그계의 특정 문화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개그맨 김진철은 후배 김지환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폭행해 구속된 바 있고, 신동엽은 JTBC '마녀사냥'에서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얻다 보니 선배들의 견제가 많았다. 어느 회식자리에서는 뺨 50대를 맞았다"며 억울했지만 항의하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었다.
앞서 6일 SBS funE에 따르면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개그맨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가 '밥 먹자. 내가 연예인이라 밖에서 먹을 수 없으니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다가 일이 벌어졌다는 것.
논란이 되자 B씨는 "A씨가 미성년자임을 몰랐기 때문에 호감이 있어 관계를 했다. 미성년자임을 알았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적극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