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 기공식 개최

2018-03-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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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966㎡ 규모, 한옥형태 지상 3층 건물 건립

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 기공식 모습.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6일 오후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는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박물관 전면부에 전통 한옥형태의 지상 3층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2966㎡ 규모에 상설 및 기획전시실, 체험교육실, 수장고,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1000년 역사를 가진 이천 도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설봉, 설성산성을 비롯 안흥사지 및 관내에서 발굴한 도토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와 이천의 근현대 도자문화사를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 월드세라믹 로드 거점으로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의 공예문화와 생활문화를 입체적으로 전시해 명실상부한 세계도자문화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천시립박물관은 전시 및 수장 공간 확충과 더불어 교육 및 휴게공간을 신설해 전시와 평생교육, 시민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이천시의 대표적 문화기반 시설로서 공공서비스 및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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