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구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영통구는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집중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현재까지 관내에 착공신고 된 건축공사장 78개소와 축조된 견본주택 4개소,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4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터파기 안전조치 확인, 안전시설(낙하물방지망·분진망·가설울타리 등)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정리 실태 등이다.
또 축조된 견본주택과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피난시설 확보 여부와 주요 구조부 노후화 정도, 안전결함 파악 등을 통해 구조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장은 시정계고와 공사 중지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견본주택과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의 안전 결함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영선 영통구 건축과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공사장 및 시설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