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노희경 작가, '라이브' 통해 사회적 문제·편견에 접근…"피하고싶지만 피할 수 없다"

2018-03-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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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라이브’ 노희경 작가가 사회적 문제 접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 연출 김규태 / 제작 지티스트,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촛불집회부터 미투 혁명이라 불리울만한 사회적으로 아픈 일들을 알려주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배워야하고 들여다봐야 하는 세상이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이야기를 다룬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임원직 이하 사람들에게 사회에서는 짐을 주지 않느냐. 대다수의 서민들의 이야기들이 전면에 나오면서 보시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같이 겪어나가고 있는 어쩔 수 없이 데모 현장에 섰어야 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끄집어냈다”며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듯이 이 드라마 역시 보시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 스타작가 노희경의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장르물적 재미와 뜨거운 감성이 녹아있는 드라마로, tvN 웰메이드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인생 드라마’의 탄생 예고한다. 오는 10일 밤 9시 tv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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