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79명 규모 사내 어린이집 개원…워라밸 앞장선다

2018-03-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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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담 도와 ‘일과 삶 균형’ 실현…교사 11명 배치하고 잔디밭 등도 갖춰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에 사내 어린이집 ‘GC녹십자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를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목암타운은 GC녹십자와 계열사 본사가 위치한 캠퍼스로, 이번 보육시설은 캠퍼스 내에 대지면적 2943㎡(890평) 규모 지상 2층 독채 건물로 지어졌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는 제약업계에선 최대 규모다. 11명 교사를 배치해 교사 1명 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췄다.

센터에는 강당과 특별활동실, 식당, 잔디밭,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교사 근무 환경을 고려해 사무공간 외에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위탁운영 전문기관을 통한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GC녹십자는 일과 가정생활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회사가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이번 센터를 마련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외에 GC녹십자는 결재 등 업무 진행을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스마트워크’ 켐페인, 자율복장 데이, 페밀리데이 등 조직원을 위한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구성원 행복이 고객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도입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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