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X2 [사진=BMW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 X 시리즈 신차 3종을 출시하며 2018 SUV 왕좌를 노린다.
7일 BMW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뉴 X2와 풀체인지한 뉴 X4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는 X6 모델을, 2009년에는 X5 M과 X6 M 모델을 추가했다. 이같은 꾸준한 라인업 확대로 2017년 한해 동안 X시리즈 판매량은 총 9604대로 1만대에 육박했다.
올해 BMW는 X 시리즈 모델 라인업을 보강해 수입차 SUV 1위 자리를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우선 뉴 X2는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을 더했다. 사각형의 휠 아치와 독특한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뿐 아니라,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드라이브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디젤 모델인 X2 x드라이브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드라이브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파킹 어시스턴트를 적용,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뉴 X4[사진=BMW 제공]
뉴 X4 모델의 경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전장, 휠베이스, 전폭이 이전보다 모두 늘어나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키드니 그릴도 전보다 크고 입체적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4기통 디젤 엔진 뉴 X4 x드라이브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뉴 X4 x드라이브25d 모델은 최고 출력 231마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