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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앱(App) 브로슈어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지난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홍보책자(brochure)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그룹의 현황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인쇄물을 제작해왔으나,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처음으로 앱 형태의 홍보책자를 함께 만들었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의 50년 역사와 뉴 비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간결한 인포그래픽과 사용자 환경(UI)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롯데의 50년 역사를 독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는 전했다.
올해로 65회째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4개국에서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패키지 부문에선 롯데제과의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가 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