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정수를 16명(비례포함 18명)으로 확대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2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했다.
이날 고 의장은 환영 논평을 내고 "세종시의회는 광역과 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광역 의회로서 그 간 인구증가와 더불어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다양한 의견 수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원안인 19명으로 확대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감이 있으나, 인구 규모나 행정업무량에 비추어 볼 때 의원 정수가 일부 확대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의결이 늦어진 만큼 선거구 획정 후 조례심의 등 후속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고 의장은 "의원 정수가 3명 더 늘어남에 따라 시민 의견을 더욱 가까이서 듣고 소통하겠다"며 효"율적이고 원활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운영과 연구모임 활동 등을 통해 조례제정과 정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