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사업 전반을 조정․관리하는 총괄계획가와 사회적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자문단으로 구성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여 오래 살고 싶은 동네 “애인(愛仁)동네”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시범사업과 사업 준비단계를 지원하는 희망지 사업은 장기간 추진되는 주거지 재생사업으로, 프로젝트를 광역적인 통합성과 일관성을 갖출 수 있게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총괄 관리․조정하는 총괄계획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총괄계획가 참여시, 총괄계획가를 운영하지 않은 사업에 비하여 주민참여가 적극적이고 이로 인해 사업추진 또한 효율적이다.

애인(愛仁)동네 이미지[1]
주민제안으로 시작하는 “애인(愛仁)동네” 희망지 및 시범사업에는 사업 초기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총괄계획가의 참여를 지원하여 지역현안 및 의제 발굴, 대안제시, 합의사항 도출 등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주거환경 개선의 결과를 얻고자 한다.
총괄계획가는 주민의 갈등관리와 용역업체 활동을 지도하고 의견을 조율함과 동시에 행정기관과 정책을 협의하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한다.
마을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인 지원과 조정을 위하여 사회적경제, 문화, 복지, 교육 및 일자리창출 등 전문가 풀을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총괄계획가와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한다.
이달 30일까지 전국 대상으로 총괄계획가를 공개모집하여 다음달 초 선발을 완료하고, 자문단은 유관기관 및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풀을 완료한다. 선발된 총괄계획가와 자문단은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희망지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의 사업계획을 분석하여 주민의 제안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전문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애인(愛仁)동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 사업으로, 주민자력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적정 인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시범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총괄계획가 등 전문가 활용 및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 내부적인 여건에 익숙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주민 자체 역량이 제고되는 시점까지 전문인력을 행정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