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은 5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53·여)와 손창동 감사원 제2 사무차장(53)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이며, 1963년 3월 감사원 설립 후 여성 감사위원이 제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역량 있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민아 교수를 감사원 최초의 여성 감사위원으로 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사위원 중 최재해, 유진희 전 위원이 지난 1월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그간 두 자리가 공석이었다.관련기사감사원, 15년 만에 '대통령비서실' 기관운영 감사금감원 채용비리 부정합격자 4명 중 2명 우선 퇴출···피해자는 구제 #감사원 #감사위원 #최재형 #강민아 #손창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