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

2018-03-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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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지킴이, 사랑방 공동작업장 등 30개 사업단 1466명 채용

이천시가 올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1466명을 채용한다. 사진은 노인들이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올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1466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대비 328명 늘었다.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으로 30개 사업단에 32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익형 1191명, 시장형 173명을 채용한다.
‘공익형 사업’으로 등산로 지킴이, 길거리 사랑방 등 23개 사업단과 ‘시장형 사업’으로 사랑방 공동작업장, 은빛천사, 공동작업장, 어르신이 그리는 행복한 마을 등 7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활동시간은 월 30시간 이상 일일 3시간 이내다. 인건비는 1인당 월 27만 원 이내이며, 취업형은 수익 규모에 따라 다르게 지급받게 된다.

또 이천시는 5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기업체 연계 사업과 카네이션하우스(3개소), 도시농장 텃밭 가꾸기(2개소),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14개소), 꽃 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등에 102명을 추가 채용한다.

특히, 도시농장 텃밭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2000평 200구좌(5평에 5만 원)를 모집해 수익금 1000만 원으로 노인일자리 15개을 창출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1700여 평을 추가 확보해 350구좌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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