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활동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2018-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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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송도서 제19차 이사회 열고 23개사업 10억 9350만불(US달러)자금지원 승인

녹색기후기금(GCF)의 활동에 서서히 가속이 붙어가고 있다.

GCF는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민사회 및 민간부문기구 옵서버,국가지정기구(NDA),인증기구(AE),GCF 실행파트너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첫 이사회(제19차)를 개최하고 23개 사업에 10억 9350만불(US달러)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이 자리에선 새로 도입된 간소화 된 승인절차인 SAP(Simplified Accreditation Process)를 통해 제출된 사업도 처음 승인되었다.

이에따라 GCF가 개도국의 저배출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돕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총76개 사업에 37억 3020만불 지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시나(Kilaparti Ramakrishna)GCF 전략및 계획 팀장겸 대외업무 조정관이 5일 오전 송도에서 제19차 이사회를 마친후 오후에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사회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이사회는 또 2018년 이사회를 이끌어 갈 공동의장에 선진국과 개도국을 각각 대표하여 ‘렌나르트 보예(Lennart Bage)대사와 폴 오키스트(Paul Oquist)를 선출했다.

아울러 토착민 정책과 환경사회 정책승인등 GCF의 운영을 강화하는 중요정책도 여럿 결정하는 한편 개도국의 GCF 자금접근을 돕기 위한 능력배양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6000만불을 추가 승인했다.

이날 공동의장에 선출된 폴 오키스트 공동의장은 “상당히 글정적인 한 주를 보내며 10억불이 넘는 사업 지원금능 승인했으며 이는 GCF 단일이사회 로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감축과 적응사업에 이렇게 많은 지원금 그리고 능력배양 지원에 대한 추가 6000만불 승인은 GCF가 개도국의 기후목표 달성을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여기서 채택된 사업은 기후문제에 맞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렌나르트 보예 공동의장도 “이번 이사회는 야심찬 안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진지한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특히 토착민 정책과 환경사회 정책은 GCF정책 프레임워크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20차 이사회는 오는7월1일부터 4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9차 톡색기후기금 이사회승인 사업 목록
△그레나다 물분야 기후복원(독일국제협력공사,그레나다)=4216만불
△지속가능한 물분야 복원력 연결(캐리비안기후변화센터,바베이도스)=2761만불
△물리적적응력과 공동체의 기후복원력 통합(안티구아바부다 환경부,안티구아,바부다,도미니카,그레나다)=2000만불
△빈곤,조림,에너지 그리고 기후변화사업(유엔식량농업기구,파라과이)=2506만불
△산업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만간투자 촉진(미주개발은행,파라과이)=2300만불
△위험저감 수단발굴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미주개발은행,아르헨티나)=1억300만불
△브라질 에너지 효율화 도시를 위한 재정 수단(세계은행,브라질)=1억9500만불
△태평양 회복력 2단계 사업(세계은행,마샬제도)=2500만불
△타지키스탄 산악지역의 생계다변화와 역량강화를 통한 취약 및 식량부족 공동체의 기후복원력 구축(세계식량계획,타지키스탄)=927만불
△복합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및 기후정보 활용 강화(유엔개발계획,조지아)=2705만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여성등 연안지역내 적응능력 강화(유엔개발계획,방글라데시)=2498만불
△국제청정요리 프로그램(세계은행,방글라데시)=2000만불
△베트남 산업계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증대(세계은행,베트남)=8630만불
△농업생계의 기후복원력 강화(유엔개발계획,잠비아)=3200만불
△르완다 북쪽지역 공동체의 기후복원력 강화(르완다 환경부,르완다)=3279만불
△아프리카 하수관 프로그램: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의 기후회복력 강화 (세계은행,부르키나파소)=2250만불
△타지키스탄 수문기상학 기구의 제도적 마련(아시아개발은행,타지키스탄)=500만불
△기후친화적 농경산업 가치사슬사업(아시아개발은행,캄보디아)=4000만불
△울란바토르 친환경주택 및 도시재생 복원사업(아시아개발은행,몽골)=1억4500만불
△아큐먼 농촌복원 펀드(아큐먼펀드,가나,우간다,나이지리아)=2600만불
△잠비아 신재생에너지 투자 프레임워크(아프리카개발은행,잠비아)=5250만불
△상업,산업 및 주거영역의 태양광 옥상부분 신용연결(인도농업농촌개발은행,인도)=1억불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소농 농민들의 방목장 및 생태계 관리관행 개선(나미비아환경투자기금,나미비아)=93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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