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6위에 위치했다. 이는 정현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인 최고 순위 29위를 경신한 기록이다.
호주오픈 후 발바닥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정현은 지난달 말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코트로 복귀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67포인트를 기록 중인 정현은 1595포인트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25위에 올라 있는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바짝 추격했다 .
한편, 세계랭킹 1, 2, 3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