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카데미 시상식] '쓰리 빌보드' 샘 록웰, 남우조연상 쾌거

2018-03-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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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샘 록웰[사진=연합뉴스 AP 제공]

영화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월 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쓰리 빌보드’ 샘 록웰, 우디 해럴슨, ‘셰이프 오브 워터’ 리차드 젠킨스, ‘프롤리다 프로젝트’ 윌렘 대포, ‘올 더 머니’ 크로스토퍼 플러머가 오른 ㅇ가운데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이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샘 록웰은 인종차별주의자이지만 실력만은 뛰어난 경찰 캐릭터를 호연했다.

한편 ‘쓰리 질보드’는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몇 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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