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광고시장은 12조원 규모였으며 이 가운데 인터넷과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비중은 46.5%에 달할 정도로 고속 성장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 중 30만원을 직접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접수 17일 만에 120개 업체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의 호응이 컸다. 올해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00개 업체로 규모를 확대해 업체당 3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2018년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을 30만원 이상 지출한 소상공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도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판매가 필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온라인판매 위탁수수료와 가맹비, SNS 홍보비용 등 다양한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을 지원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판로 확장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