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성폭행 피해로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애도를 표했다.
지날 3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디 제대로 된 항소심 심리와 판결을 통해 정의가 구현되길. 이미 고인이 된 피해자의 원혼이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유가족의 한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참담한 마음으로 기원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남편 A씨가 해외 출장을 떠난 틈을 타 조직원이던 지인 C씨는 B씨를 성폭행하고 협박과 폭행까지 했다.
이를 안 A씨가 C씨를 고소했으나, 1심에서 재판부는 폭행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사건 후 충격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B씨는 예상과 다른 재판부 판단에 A씨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