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테리우스, 워너원 황민현인 증거는?…강다니엘 "아는 사람, 70% 확신"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테리우스는 도대체 누구일까.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특히 소공녀와 세 번째 대결에 나선 테리우스에게 관심이 쏠렸다.

무대를 본 판정단 레이디제인은 "아이돌이다. 두 분 모두 각이 잡힌 자세다. 소공녀는 데뷔한 지 조금 된 선배 아이돌이고, 테리우스는 신인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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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역시 "테리우스 정체를 70% 확신한다. 목소리가 너무 비슷하다. 아이돌이고 아는 사람"이라며 확신했다.

현재 테리우스 정체로는 워너원 보컬 황민현이 거론되고 있다. 증거로는 목소리, 서있는 자세, 마이크 잡는 손모양이 지목됐다.

먼저 황민현은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는 가수다. 이날 테리우스는 소공녀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을 선곡해 트레이드 마크인 미성의 목소리로 감미로움을 자랑했다.

또한 팬들은 테리우스가 서있는 자세도 증거로 들었다. 황민현은 무대에 서있을 때 마이크를 가지런히 두 손으로 잡거나 간혹 뒷짐을 지고 서있는다. 발모양 역시 앞부분을 벌리고 서있는 것 또한 똑같다는 것. 이와 함께 마이크 잡는 손모양도 황민현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테리우스는 소공녀에 3표차로 이겨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오는 11일 2라운드에서 도전자와의 두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