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이 1~4회 연속 방영을 통해 같은 첫 방을 하는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 맞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3일 방송을 시작한 착한 마녀전에서 이다해는 평범한 주부 차선희와 악녀 스튜어디스 차도희 역을 모두 보여줬다.
제작진은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표현해 마녀와 호구 사이를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이중생활을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3일 오후 방송에서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유부녀’가 되기 위해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다양한 이유로 비혼을 선택한 30대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여줬다.
극 중 프리랜서 PD 한승주는 시청률을 위해 애쓰는 직장인 여성 캐릭터다. 비혼을 선택했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불편함과 두려움 때문에 유부녀를 택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사진=영상캡쳐]